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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낙뢰를 피하는 방법&낙뢰 피해자 응급조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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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밤 1시간 이상 계속된 천둥번개로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요. 소리도 어찌나 크던지 땅이 울리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낙뢰 대피 요령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낙뢰의 71.5%는 6~8월에 집중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벼락이 비가 세차게 내리거나 하층이 습할때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기 중 수분이 구름 속 전기입자를 땅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기가 건조한 계절보다 습한 여름철에 낙뢰사고가 빈번한 것이죠. 그러니 벼락이 땅으로 심하게 내려칠때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낙뢰가 지나가는 곳 전압은 약 1억 볼트 이상이며, 온도는 태양 표면보다 4배나 뜨거운 2만 7000도나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맞으면 80%가 즉사 합니다. 그러므로 집안에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천둥번개가 칠때 행동요령과 야외, 차안에 있을때 낙뢰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합시다.

낙뢰를 피하는 방법

 

가정에서

1. 스마트폰,  tv,라디오 등 낙뢰정보를 파악하여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2. tv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tv 사용 주의

3. 에어컨이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 부터 거리 유지.

4. 창문을 모두 닫고 감전 우려가 있는 샤워, 설거지 등은 하지 않는다.

5. 금속성 건축자재 등으로부터 1m이상 거리를 유지.

6. 출입문이나 창문에서 거리를 유지.

 

 

야외에서

1. 평지에서 낙뢰가 칠때에는 몸을 가능한한 낮게 하고 물이 없는 곳으로 대피.

2. 키 큰 나무는 낙뢰가 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까이 가지 않는다.

3. 농촌에서는 삽,괭이 등 농기구를 멀리 떨어뜨리고 몸을 가능한 한 낮춘다.

4. 낚시객은 낚시대를 몸에서 멀리 떨어뜨리고 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5. 낙뢰는 대게 산골짜기나 강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서의 야외활동은 하지 않는다. 

 

차안에서

1. 차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2. 차를 정지하고 시동을 끈 상태로 차안에 있도록 한다.

3. 차에 낙뢰가 치면 차의 내부를 거치지 않고 순식간에 전기가 통하는 금속제 표면을 거쳐 타이어를 통해 지면에 전류가 방전되므로 차안에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 지붕이 없는 자전거, 골프카트, 오토바이, 콤파인 등은 낙뢰를 피할 수 없으므로 이동수단에서 내려 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낙뢰 피해자 응급조치

1. 낙뢰 피해자를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옮긴다.

2. 의식의 유무를 파악하고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경우에는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을 실시한다.

3. 119 또는 인근병원에 긴급 연락하고, 구조대원이 올때까지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4.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상처부위를 빨리 파악하도록 한다.

5. 환자가 멀쩡해보여도 감전은 몸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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