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부산 펫쇼(캣쇼) 박람회 관람 후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 22일~ 24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펫쇼 관람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는 2마리의 냥이들을 키우고 있는 집사로서 매년 이 펫박람회를 참여하는데요. 

확실히 갈때마다 물건들도 늘고 행사들도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갔을때는 작년보다 행사장 규모가 2배는 커진 것 같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부산 펫쇼와 캣쇼를 따로 행사 주최를 하는 이유가??? )

자세히 안보더라도 다 돌아보는데 1시간은 걸렸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꽤 있었어요.

저는 사전예약을 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했는데..그런데 티켓발권하는데가 좀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박람회는 벡스코 2전시장에서 개최가 되었는데요. 출입문으로 입장해서 티켓발권 부스를 찾았는데 한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알고보니 복도 완전 끝에 티켓 발권 부스가 있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티켓 발권 부스까지 족히 100보는 걸어야 할 정도로 거리가 꽤 있었고 티켓부스 안내판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내하시는 남자 직원분?이 계속 티켓발권은 끝에 있다고 소리쳐 주시는데..워낙 사람이 많고 웅성웅성 하니 그 소리가 묻히고..차라리 큰 배너를 중간중간 세워 두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보니, 귀염둥이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정말 올 한해 볼 수 있는 강아지 종류는 거의 다 본듯요 ㅋㅋ 같이간 친구가 '진짜 개판이네..' 라고 했는데 빵터졌습니다. ㅋ

무튼 저렇게 반려견 화장실도 복도 쪽에 따로 있고 저런 세심함은 좋았던 거 같아요. 얼마나 많은 강아지들이 사용할까 싶긴 하지만..ㅋ

카카오톡으로 온 사전등록자 바코드를 찍고 핸드폰 번호를 불러주니 바로 입장권이 팔찌를 주십니다. 자 이제 입장~






정말 사람들이 많죠? 어디 부터 돌아야 할지 막막했지만 그냥 끌리는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고양이 집사다 보니 고양이 용품이 눈이 더 많이 가긴했는데요. 특히 멋진 캣타워들이 너무 많아서 눈이 휙휙 돌아갔지만..다행히 이성을 잘 붙잡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곧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집안에 짐을 늘리면 안되기에)

근데..이 캣닢은 진짜 사고 싶었어요. 사장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2개에 만원인가 했던거 같은데..정말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했던게..집에 아직 사다놓은 캣닢에 꽤 남아서..괜히 돈낭비 하는거 같아서 저는 안샀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들은 자주 먹이지는 않고 진짜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 보인다 싶을때, 새로운 장난감이나 집을 사줬을때만 뿌리다 보니 한 개 사놓으면 거의 1년은 가더라구요..그래서 이것도 구경은 잘했지만. 패스~다음에 오면 꼭 살것 같아요^^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 한복도 있네요 ㅋ 올 추석명절에 딱 입히면 좋겠다 싶네요 ㅎㅎ너무 귀엽죵?? 

 

이렇게 신라대? 반려동물학과에서 나오셔서 행사를 하시는 것 같은뎅..딱히 어떤 적극적인 홍보를 하시는건 같진 않았어요..다른 판매자분들에 비해 무엇을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는? 무튼 그냥 지나가다 보여서 찍어놓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건강상담 부스가 있었는데요. 솔직히 해당 부스를 지나가면서 봤는데 사람들도 없이 그냥 휑~ 하더라구요. 아마 운영시간이 따로 있어서 더 그렇겠지만..뭔가 적극적으로 활성화 되는 느낌은 아니여서..홍보할때 이런 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미리 알고 갔더라면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하고 궁금한 것들도 많이 물어보고 했을건데^^;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온라인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뭔가 마음을 먹고 갔다면 양손 가득 들고 나왔을듯..ㅋㅋ

매년 점점 더 많은 물품들과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많아서 내년이 더 기대되는 캣 박람회, 펫쇼 였습니다.^^

저는 행사 둘째날 방문했는뎅 아마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았을 것 같긴해요..진짜 인파를 헤치고 중간중간 바닥에 걸어다니는 강아지들 밟을까봐;;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ㅋㅋ 몇명 강아지들은 으르렁대며 서로 싸우기도 하는데 ㅋ 그또한 스트레스 보다는 그냥 귀여웠어요 ㅋ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이상 2023 부산 펫쇼, 캣쇼 방문 후기였습니당~

반응형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키울때 주의해야 할 질병  (0) 2023.09.14
고양이가 더위 먹었을때 대처  (0) 2023.07.28
고양이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0) 2023.07.14
고양이 당뇨 일주일차  (1) 2023.07.03
캣닢에 대해서  (0)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