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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제과제빵 학원 수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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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쉬게 되면서 최근에 배우고 싶었던 제과제빵 학원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국비지원 받아서 '자부담금은 35만원 정도' 냈구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 정도 배우고 있는데, 이제 약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천천히 잘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데...이게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냥 재밌게만 배울 수는 없더라구요. 다행히 제빵 시험은 떨어지고 제과만 필기 합격을 해서(ㅋ) 제빵에 대한 부담은 조금 내려놓을 수 있지만 하루에 매일 다른 빵을 만들다 보니 하루에 한번 실습해보고 어찌 실기에 합격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번에 실기에 붙으시는 분들은 집에서 실습도 해보고, 유튜브 보면서 마인드셋도 해보신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시험날이 다가오면 유툽을 끼고 살아야 할 것 같네요..무튼 아직까지 진도는 제빵이라 매일 다른 식빵(?) 종류를 만들고 있는데,,그냥 식빵, 우유식빵, 옥수수식빵, 버터톱식빵, 밤식빵까지..식빵 종류만 5가지나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긴 한데..'개량> 반죽> 발효> 성형> 발효> 굽기' 의 과정은 거의 비슷하게 진행이 되서, 이제는 약간 지겨워지려고 하네요;;

 

그래도 점점 맛있는(설탕과 유지가 많이 들어간) 빵을 만들고 있는것 같아 다행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빵을 만들고 있으니 매일 뭔가를 만들고 있다는 보람과 주변에 빵 선물로 인심을 베풀수 있어 마음은 넉넉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바로바로 해소하지 못하는 빵들이 냉동실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는 압박감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빵을 배우실때는 주변에 인맥 관리를 잘하셔서 주변에 많이 많이 나눠주세요..그래야 냉동실 정리가 됩니다 ㅋ

아! 이번에 새로 알게된 사실이기도 하지만 빵은 냉장에서 가장 노화가 잘 일어납니다. 그래서 오래 두고 먹는다고 냉장고에 넣으시는 분들 (예전의 저처럼) 절대 그러시면 안됩니다. 

냉동고 아니면 차라리 실온에 보관하시는게 빵의 노화를 막고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왜 냉장고에 들어갔다오면 빵 맛이 그렇게 떨어졌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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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앞으로는 제가 만든 빵 또는 만들 빵에 대해 포스팅을 순차적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공부도 할겸^^

다양한 이유로  지금의 저처럼 제과제빵 배우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제과제빵 시간 보내시고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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